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울 실바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본명은 '''티아고 로드리게스(Tiago Rodríguez)'''. 전투력이 상당하고[* 감옥에서 탈출할 때 "어디 가시게?"라며 비꼬는 간수에게 말없이 미소만 짓는데,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 그를 지키던 교도관들은 전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다만 무조건 전투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는 게 현장에 직접 나서는 일은 지루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달리기를 할 때는 툭하면 넘어지더니, 후반에는 부하들은 쌩쌩한데 자기 혼자 헥헥거리며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다만 실바 특유의 오버스러운 성격 때문에 과민반응을 한 것일수도 있다.] [[해킹]] 실력도 뛰어난 전직 [[영국 비밀정보부|MI6]] 요원이었다.[* 별 말이 없기는 하지만 실바가 본드와 자신을 동급처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Q같은 요원보다는, 현장 업무에 임하다 배신했으니 [[00 에이전트]]였을 가능성이 높다.] 본인 주장에 따르면 1986년~1997년까지 [[영국 비밀정보부|MI6]]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M(007 시리즈)|M]]이 [[홍콩]]에서 근무할 때 M의 총애를 받는 부하였다고 한다. M 역시 제임스 본드에게 "He was a brilliant agent." 하면서 그가 유능했다는 걸 인정한다. 그러나 허가 없이 [[중국]]을 해킹하다 적발당했고, M은 마침 시기적으로도 홍콩 반환 즈음이라 정세가 민감하기도 하여 협상 끝에 '''그를 중국에 구금되어 있던 다른 MI6 요원 6명과 교환했다'''. 중국에 잡혀 있는 동안 가혹한 [[고문]]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M에 대해서 일절 불지 않다가, [[어금니]] 속에 숨겨진 [[사이안화수소]][* 분명히 Hydrogen cyanide(사이안화수소)라고 말한다. 그러나 번역판에서는 [[청산가리]]로 처리(...)]로 자결을 시도하였으나 '''엄청난 고통과 지우지 못할 상처만 남기고 죽지 못했기'''에 [[얀데레]]로 각성했다. 사실 이때 사이안화수소의 영향으로 신체 내부도 심한 손상을 입었고 입천장과 위턱, 심지어는 왼쪽 광대뼈도 살짝 녹아 버려 [[틀니]]를 이용한 장치로 정상적인 외모를 유지하는 신세가 됐다. 자결을 시도할 당시 거꾸로 묶여 있었던 듯. 틀니를 뺄 때 꽤나 깊이 끼우는 부분(광대뼈 대체)이 있고, 뽑았더니 '''왼쪽 얼굴의 광대뼈와 얼굴 피부가 전부 내려앉아 버린다.''' 얼핏 보면 왼쪽 눈만 핏줄이 드러날 정도로 위로 치켜뜬 얼굴이 되며, 목소리도 굉장히 내려앉아 섬뜩해진다. 물론 틀니를 다시 끼우면 내려앉은 얼굴 전체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물론 영화 촬영에서 저 부분은 CG로 처리되었다.] 초반부터 부하를 시켜 [[영국 비밀정보부|MI6]] 소속 언더커버 요원들의 명단이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를 강탈하고, M을 엿먹이기 위해 M의 컴퓨터로 그걸 해독해 세계 각지에 잠복해 있는 그들의 신상을 [[유튜브]]에 올려 숙청당하게 만들거나, '''SIS 템즈 본부를 가스 폭발로 날려 버리는'''[* 007 시리즈 사상 최초의 MI6 본부 관광크리. [[007 언리미티드]] 때 돈다발 폭탄으로 구역 하나가 터진 적은 있었지만, 목표가 MI6는 아니었다.] 쇼를 하는 등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실바가 007뿐만 아니라 MI6 최악의 악당이라고 언급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 이후 자기 부하였던 패트리스를 죽이고 애인 세버린의 안내로 자길 찾아온 본드를 포획한 후에 위의 대사를 하며 자신과 M에 관한 이야기, [[무고(주술)|할머니의 드럼통과 생쥐 이야기]][* "우리 할머니께서는 섬을 하나 가지고 계셨어. 별로 자랑할 만한 건 아니고, 한 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지만 우리한테는 천국이나 다름 없었지. 한 여름날에 방문하니 쥐새끼들이 들끓고 있더군! 낚시배에 숨어 들어와서는 코코넛을 죄다 갉아먹은거야. 그럼 섬에서 녀석들을 어떻게 박멸할까? 우리 할머니가 보여주셨지. 드럼통을 땅에 묻고 뚜껑을 열어 놔. 그리고 뚜껑에 코코넛을 미끼로 달아놓으면 녀석들은 드럼통에 빠지지. 한 달 쯤 지나니 죄다 잡히더군. 그 다음엔? 통을 불태울까? 바다에 버릴까? 아니, 그냥 놔두면 배가 고파져서 한 놈씩 서로를 잡아먹지. 결국 두 마리만 남게 되거든. 두 명의 생존자. 그 다음엔? 죽일까? 아니야. 이 녀석들은 숲으로 풀어 주는거야. 하지만 더 이상 코코넛은 먹지 않아.이제는 같은 쥐만 잡아먹게 되지. '''본성을 바꿔놓은 거야.''' 두 명의 생존자. 그녀가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다고."]를 하며 포섭하려 하지만, 본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러자 본드와 내기를 해서, 자기를 떠날 속셈을 품고 있었던 세버린을 죽여 버리지만 본드의 발신기 때문에 체포당하는 굴욕을 당하고, M과 대면하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 [[계획대로]] 된 것이었다. MI6 본부 테러 이후 이동장소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사전에 [[런던]]에 준비를 해 놓았고, 자기 컴퓨터에 '''[[영국 비밀정보부|MI6]]가 접속하면 MI6 본부의 모든 보안장치가 풀리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을 심어놓아 [[Q(007 시리즈)|Q]]를 제대로 물먹이고[* [[Q(007 시리즈)|Q]]가 프로그램을 풀고 난 뒤 노트북 모니터에 '''"똑똑한 녀석은 아니군. (NOT SUCH A CLEVER BOY)"''' 이라면서 제대로 조롱하는 메시지를 띄운다.][* Q는 이때의 영향으로 [[노 타임 투 다이|후속작]]에서는 무조건 독립망에 구축된 샌드박스에 연결해서 먼저 위협을 확인한 후에 메인 시스템에 연결하는 습관이 생긴다.] 감방에서 탈출해 경찰로 변장하고 부하들과 함께 M이 MI6 언더커버 요원들의 죽음과 SIS 본부 공격을 막지 못한 책임을 추궁당하고 있던 의회 청문회장을 급습한다. 그러나 본드와 이브, 말로리의 활약으로 M을 놓치고, 본드와 M이 GPS 기능이 없어 실바의 해킹 위험으로부터 다소 안전한 본드카를 타고 도주하자 본드가 유인한 대로 그들을 추적해 스카이폴 저택[* 본드의 고향으로, 그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암울한 기억이 잠든 곳이다. 굳이 여기로 실바를 유인한 것은 과거 청산도 있지만 이 저택이 자신이 가장 지리에 빠삭한 곳이기도 했고, '''해킹'''이라는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실바를 상대하는 데에는 인터넷도 안 되고 엽총, 부비트랩 같은 구닥다리 무기밖에 없는 스카이폴이 최적이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실바를 끝장낸 것이 가장 구닥다리 무기인 [[단검|나이프]]라는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 다만 본드의 원래 의도는 저택에 예전부터 있는 여러 화기들을 활용할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본드가 죽은 것으로 알려진 사이 전부 경매로 팔렸다고 한다.]으로 부하들을 끌고 간다. 선두로 보낸 부하들이 [[나홀로 집에]]를 찍으며 [[부비트랩]]에 관광을 타자, 요란한 음악(The animals의 BoomBoom)과 함께 [[AW101]] 헬기를 타고 위풍당당하게 등장. 헬기로 저택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소이수류탄을 연속으로 투척해 저택을 불태우지만, 다이너마이트 + 가스통 저택 자폭에 휘말려 헬기는 파괴되어 부하들은 죄다 끔살당한다. 그런 상황에서 집념을 발휘해 남은 부하 2명과 함께 본드를 따돌리고 성당에 숨어 있던 M을 쫓아가는 데 성공, M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를 갖다대고 M의 손에 [[권총]]을 쥐어 줘 동반자살을 시도하지만[* 시도하기 전에 M이 가만 놔둬도 과다출혈로 죽을 정도의 중상을 입은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어쩌면 M의 경우 저렇게 죽는 것이 더 자비로운 죽음일 수도 있었다.], 부하들을 물리치고 온 본드가 나이프를 던져 [[작은 하마 이야기|등때지에 칼빵을 놔 주면서]] 사망하게 된다. 본드를 잡아뒀을 때, 자신과 본드를 '드럼통 속에서 [[배틀로얄]] 끝에 살아남은 쥐 중 둘'이라 비유했으나, 결국 먹힌 쥐가 된 셈.[* 그래서 본드는 죽어가는 실바에게 "이제 쥐가 한 마리만 남았네. (Last rat standing.)"라고 속삭인다.] 그러나 직후 M이 과다출혈로 죽으면서 M과 같이 죽는다는 목적 자체는 이루게 된다. 여담으로 본드를 섬에 데리고 와 의자에 묶어 놓고는 성추행을 한다. M이 네게 한 짓을 보라며 셔츠를 열어젖히더니, 목젖 더듬기, 허벅지 쓸어내리기 등. 그러나 본드가 "어째서 이게 내 첫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거지?"라고 말하자 도리어 "오, 본드!" 하면서 질렸다는 듯이 물러난다. 실바가 게이였다기보다는 앞서 쥐 이야기로 동정심을 일으키고 본드의 M에 대한 신뢰에 흠집을 내고 자괴감에 빠뜨려 포섭하는 것이 실패하자 본드를 수치심으로 불편하게 만들어 심리적으로 흔들어놓을 심산이었으나 본드가 쿨하게 받아넘기자 바로 둘이 파트너가 되면 어떤 첩보 활동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며 본드의 욕망을 떠보는 방법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에 본드는 넘어가는 척 맞장구를 쳐주다가 애국심이 결여된 "임무"는 취미 생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며 "누구든 취미 생활 하나 쯤은 필요하겠지"라고 조롱해준다.[* 이 장면은 테스트 시사에서 배급사 측에서 편집할 것을 요구했으나 제작자들이 밀어붙여서 편집되지 않았고, 실제로 시사에서 큰 호응을 얻자 보람을 느꼈다고 이후 인터뷰에서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